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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SI] G2에 빰 맞은 T1, PSG에 화풀이…럼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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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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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천적 G2에 뼈아픈 역전패로 고개 숙였던 T1 두 번째 상대인 PSG 탈론을 난타전 끝에 제압하고 럼블 스테이지 첫 승을 올렸다.

T1은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1일차 PSG 탈론과 경기서 ‘제우스’ 최우제 초반부터 이렐리아로 캐리하면서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T1은 럼블 스테이지 1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첫 패배를 당한 PSG 탈론 역시 1승 1패로 1일차를 마감했다.

칼리스타-그레이브즈-조이-이렐리아-그라가스 순서로 챔피언을 선택한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이렐리아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솔로킬로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낸 ‘제우스’ 최우제는 동료들의 지원 속에서 킬을 추가로 더 챙기면서 성장했다.

PSG 역시 탑 쪽을 손해를 봇에서 만회하면서 킬 스코어를 쫓아갔지만,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챙긴 T1이 이렐리아의 강점을 잘 살려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기회를 엿보던 T1은 18분경 협곡의 전령을 미드 1차 포탑에 풀면서 칼을 뽑았다. 순간이동으로 제우스가 합류했고, 조이의 포킹과 칼리스타가 힘을 쓰면서 T1이 주도권을 확 틀어쥐었다. T1은 미드 압박에서 제우스의 트리플 킬에 이어 멋진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단숨에 글로벌골드 격차를 7000 이상 벌린 T1은 탑에서 제우스 상대 다이브 쓰러졌지만, 봇에서 스플릿 운영을 하던 ‘페이커’ 이상혁이 ‘하나비’의 케넨을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유지했다.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1-3-1 운영을 통해 PSG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 미드 억제기까지 공략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을 잡아낸 T1은 바론 파워플레이를 통해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승기를 잡은 T1은 PSG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곧바로 상대 넥서스에 쇄도한 T1은 멋진 에이스와 함께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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