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 방안 지속 검토하겠다는 것"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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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일반적인 언급"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박 장관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한미간에도 이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도 요구할 것 같은데 어떻느냐'고 묻자 "미국과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부가 일각에선 그간 견지해온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군사무기 지원 외에 인도적 지원만 고려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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