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즈랜드, A매치 '플레이어 에스코트' 88명 모집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A매치)에서 활약할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8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KT가 선발한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들이 축구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KT]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입장하는 어린이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사로 올레 tv 키즈 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와 함께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A매치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선발을 맡았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선발은 만 6세에서 10세 사이 자녀를 둔 모든 KT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KT는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6월 2일 대한민국 VS 브라질 (서울월드컵경기장) ▲6월 6일 대한민국 VS 칠레 (대전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수원월드컵경기장) ▲4번째 경기(대진 상대, 일시 및 장소 미정) 등 4번의 경기에서 활약하게 된다.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와 함께 경기장에 Y존도 운영한다. Y존 무대에서는 '승리를 위하여' 등으로 유명한 가수 트랜스픽션이 출연해 역대 월드컵 응원곡 공연을 펼친다. 또 Y 슈팅존, Y 포토존 등을 운영해 참여 고객에게는 Y 굿즈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사인 KT가 축구를 즐기는 많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키즈가 참여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와 20대가 즐기는 Y존과 같이 세분화된 고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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