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정보에 정통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관계자는 현지시각 18일 CNN에서 "아마도 당분간은 전황이 정지 상태로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전장의 기세가 우크라이나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지만, 우크라이나가 2014년 러시아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각각 점령한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를 두고 나토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가 계속 싸울 수 있다면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지역 주민의 반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가 영토 탈환을 위해 실제로 싸워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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