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의 농도를 낮춰 태평양에 배출하기로 2021년 4월 방침을 정했으며 도쿄전력이 이에 따라 마련한 세부 계획을 규제 당국이 승인한 것입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의 방출 계획을 심사한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심사서안을 오늘(18일) 승인했으며 의견 공모를 거쳐 이를 정식으로 인가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승인 절차 완료 후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봄 방류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지 어민단체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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