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7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에서 광역 버스가 인도를 침범해서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버스 승객 등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지욱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신호를 기다리는 한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 한 대가 인도를 침범하면서 그대로 운전자를 덮칩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광역 버스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인도 앞입니다.
교통신호등 지주가 꺾이면서 그 자리에 있던 보도블럭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을 포함해 보행자, 버스 승객 등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 안에서 일하고 있다가 갑자기 큰 소리, 비명 소리가 났고요. (버스가) 서 있는 오토바이를 약간 친 거 같아요. 넘어진 상태였고.]
경찰은 50대 버스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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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산림 0.8ha가 탔습니다.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는 아닌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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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고강동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야적장에 있던 고철 등 일부 자재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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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에서 광역 버스가 인도를 침범해서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버스 승객 등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지욱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신호를 기다리는 한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 한 대가 인도를 침범하면서 그대로 운전자를 덮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