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어제 한중 외교 장관 첫 화상 통화를 포함해 한중 간에 각급의 외교적 소통을 통해 북한의 현 상황과 중국의 대북지원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나 중국 등 국제사회와 관련 소통을 계속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적시에 북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제 첫 화상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와 북한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 양국 관심사를 놓고 1시간 넘게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방역물자 지원 여부 등에 대해 중국과 북한은 위기 때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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