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7일 장동현 SK(주)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후 테라파워 경영진은 SK그룹 에너지 사업 거점인 울산콤플렉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지분 투자·합작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 기술 개발과 국내외 사업 진출·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석유화학 공정 지식·탈탄소 기술과 테라파워가 보유한 기술 간 시너지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테라파워가 한국에 진출하는 경우 협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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