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에 대응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재배치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승인했다. 이는 2020년1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세력이 커지면서 고도의 위협이 되고 있는 알샤바브에 더욱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도록 미군을 지속해서 소말리아에 주둔할 수 있게 재개해달라는 국방부 장관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외신들은 소말리아에 재배치되는 미 병력이 50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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