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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월정액 내고 약정 충전량 내 50% 할인"…현대차, 충전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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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출시
노컷뉴스

현대자동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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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는 16일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럭키패스 H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그린 +'(월 구독료 3만원·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라이트 +'(월 구독료 1만5천원·월 약정량 400kwh) 등 2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럭키패스 H 그린 +는 연 주행거리 7만2천km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럭키 패스 H 라이트 +의 할인 적용 주행거리는 2만4천km다.(아이오닉 5 평균 복합 전비 5km/kwh 기준)

고객은 현대차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각가 20%와 5%를 할인받는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 이용 시에는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현대차는 럭키패스 H 그린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186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한 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를 통해 충전 요금을 절감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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