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부하에 폭언 등 '갑질' 의혹 해군 중장 입건…보직해임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관 비품 편법구매 등 의혹도…조사본부 수사단, 형사입건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부하에게 폭언하는 등 부적절 지휘를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아온 해군 현역 중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16일 해군 모 부대의 A 중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 중장은 지난달 공관에서 사용할 부품을 다른 목적의 예산으로 구매하는 등 '편법 구매'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받아왔다.

조사 과정에서 그가 업무 중 폭언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왔고, 조사 과정에서 상당 부분 혐의가 입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본부는 오는 17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A 중장의 보직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