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경기 양주시가 덕정·옥정신도시~의정부~서울을 오가는 G1200·G1300번 광역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이용객이 너무 많아 양주 시민들이 출근 시간에 차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서다.
▲양주시 덕정역에서 옥정신도시를 지나 서울 상봉역으로 가는 G1200 광역버스.ⓒ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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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덕정~옥정~고읍~의정부를 경유해 서울 상봉역(G1200번)·잠실역( G1300번)을 오가는 광역 버스를 운행 중이다.
G1200번 버스는 양주~의정부~서울을 하루 8대가 투입돼 48회 오간다. G1300번 버스는 18대가 100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8분~10분이다.
특히 G1200번 버스는 출근 시간인 오전 6시~9시 사이에 7회, G1300번 버스는 오전 6시~9시 사이에 17회 운행한다.
그러나 출근 시간에 워낙 이용자가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 이로 인해 최근 덕정·옥정 시민들이 시에 운행 횟수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출근 시간대 G1200번 버스는 1회, G1300번 버스는 3회 증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배차 간격이 짧은데도, 버스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이 생기고 있다”라며 “증차가 시급하다고 보고 조만간 서울시와 협의한 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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