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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라이브방송, 유튜브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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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앱과 유튜브 동시 송출

서울경제


e커머스 업체 11번가는 라이브 방송을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로 동시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11번가의 라이브 방송은 자체 앱의 ‘LIVE11’ 코너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우선 이날 오후 8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LIVE11 뿐만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프로게이머 ‘런민기’ 채널로도 동시에 송출된다. 특히 유튜브 시청 중 상품을 클릭하면 11번가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11번가 측은 “LIVE11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11번가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은 고객이라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LIVE11 콘텐츠를 시청하고 혜택 가격를 누릴 수 있도록 라이브 시청 환경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20여 개 베타 방송을 선보인 뒤 하반기에 유튜브와 협업한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LIVE11은 최근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라이브 방송 종료 후에도 장면 위주로 방송을 다시보기 할 수 있도록 주문형비디오(VOD) 기능을 적용했고. 하이라이트 설정 기능도 추가해 주요 장면 위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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