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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몰카 논란' 뱃사공 2차 사과 "깊은 사죄" 죗값 자처 경찰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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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래퍼 뱃사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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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36·본명 김진우)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와 관련해 2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뱃사공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를 드린다. 피해자분이 고소를 하지는 않았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를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뱃사공은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라는 짧은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이에도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한 것.

이 사건은 래퍼 던밀스의 아내의 폭로로 알려졌다. 그는 "한 래퍼가 DM(디렉트 메시지)로 여자를 만나고 몰래카메라를 찍어 주변에 공유했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폭로했고 3일 만에 뱃사공이 가해자라고 인정, 사과하며 예정되어 있던 크루 음원 발매를 보류했다.

뱃사공은 2018년 발표한 앨범 '탕아'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상을 받은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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