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전 매달 450만톤 수출…세계 해바라기유 30% 등 차지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8%, 옥수수 13%, 해바라기유 30%를 차지했으며 매달 450만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출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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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식량안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농산물에 대한 수출 간소화 절차를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아디나 벌레안 EU 교통담당 집행위원은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해당 제안은 "3개월 안에 수출돼야 하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2000만톤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EU의 인프라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싣은 운송차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평균적으로 16일씩 대기 중이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30일까지 대기 중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벌레안 집행위원이 우크라이나 수출을 우선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그는 국경 통과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한 유연성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약 세 달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식량 안보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8%, 옥수수 13%, 해바라기유 30%를 차지했으며 매달 450만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출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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