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면서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동 이익에 기반해 주요국 관계는 물론,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외교에 실패하면 경제가 무너지고 안보가 흔들린다. 외교는 소리 없는 전쟁이라며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외교가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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