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자전거 운전자에게 보복 운전을 당했다는 차량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도로 막고 손가락질'입니다.
얼마 전 경기도 남양주 팔당리 인근 1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A 씨는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자전거를 추월하기 위해 짧게 경적을 울렸는데요.
뒤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추돌 없이 지나가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적 소리를 들은 자전거 운전자는 돌연 도로 한가운데로 자전거를 몰더니 속도를 줄였고, 여러 차례 뒤를 돌아보며 급기야 자전거를 세우고 욕을 하며 다가왔다는 게 A 씨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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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여러 번도 아니고 단 한 번 '빵' 했다"며 "4년 이상 이 길을 오가며 많은 자전거 동호회 분들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억울해했습니다.
또 "자전거도 보복 운전에 해당하냐"면서 이번 일을 경찰서에 접수할 것이라고 알렸는데요.
누리꾼들은 "놀랐을 순 있지만 위협하면 안 되죠. 보복 운전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경적에는 주의하자는 의미도 있는데 시비의 의미로 변질돼 안타깝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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