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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기업 디폴트 줄이기 위한 채권교환 규칙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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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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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 경감을 지원하는 대책 일환으로 은행간시장에서 신규 발행 채권을 매각해 기존채권과 교환하는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은행간시장을 감독하는 독립 규제기관 '중국 은행간시장 교역상협회(NAFMII)는 전날 밤 이 같은 채권교환 규칙을 공표했다.

규칙은 현금을 수반하지 않은 채권의 대체 교환을 통해 전통적인 채권 재융자에 비해 만기가 돌아온 채권의 디폴트를 피하고 또한 그간의 차환거래와는 달리 채무상환 프로세스를 생략 가능하게 했다.

다만 규칙은 채권의 교환을 행하는 기업이 채권자의 승인을 얻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사를 포함한 중국기업 특히 민간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디폴트 위기로 몰리고 있다.

새 규칙은 기업의 부채관리를 돕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NAFMII는 설명했다.

NAFMII는 채무불이행한 채권의 처리에 관한 규칙 역시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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