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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나가면서 오늘(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6천714명 늘어 누적 1천746만4천7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입니다.
보통 휴일 다음 날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는데, 2일은 주말 직후인 월요일이었고, 6일은 어린이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어제(441명)보다 18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일주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31명 적습니다.
지난달 30일(70명)부터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오늘은 지난 2월 21일(45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20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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