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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뉴스딱] '음료에 꽂으니 이상한 맛'…스벅 종이 빨대,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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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측 "코팅액 배합 비율 조정 탓"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주장이 잇따르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문제의 빨대를 전량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 '빨대를 꽂으니 이상한 맛이 난다' 등 페인트나 본드 같은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일부 고객들이 항의가 이어지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해당 빨대 물량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가 3곳인데, 이 중 1곳에서 특정한 시기에 제조한 빨대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게 스타벅스 코리아 측 설명입니다.

종이 빨대가 금방 흐물흐물해진다는 평가가 있어서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했는데 이 때문에 냄새 문제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종이 빨대 성분은 공인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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