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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박지현 "정호영 · 한동훈, 조국과 같은 잣대로 사퇴 ·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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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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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국민의힘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들이댄 것과 동일한 잣대로 사퇴와 수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청문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사퇴한 김인철 후보자보다 죄질이 나쁜 정 후보자는 버티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의혹이 계속 나오는 후보는 처음"이라면서 비판하고,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에 출근할 생각 말고,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게 어떻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한 후보자를 향해서도 "혼자 세상 정의는 다 가진 척하며 뒤로는 편법 증여와 위장전입을 일삼는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3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품격'을 이야기한 것을 두고도,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김인철의 품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정"이라며 "사퇴로 편법과 불법이 사라지지 않는다.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고 싶으면 경찰 수사를 자처하라"고 일갈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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