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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한중, 북핵수석대표협의…류샤오밍 "한반도 문제 거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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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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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한중 북핵수석대표가 오늘(3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했습니다.

류 대표는 협의에 들어가기 전 어떤 논의를 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의를 받고 "당연히 한반도 문제를 거론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 선제공격 가능성 시사 행보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상황 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 본부장은 특히 7차 핵실험 준비 동향을 보이는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도록 중국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류 대표의 방한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 본부장과 대면 협의 역시 처음입니다.

류 대표는 노 본부장과의 협의에 이어 최종건 외교 1차관과 면담하고 오후에는 통일부에서 최영준 차관 면담, 이인영 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는 방한 기간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내정된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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