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라고스서 3층 주거용 건물 붕괴…9명 사망

나이지리아 상업 중심 라고스의 3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해 9명이 사망했다고 신화,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브라힘 파린로예 국가비상대응청 서남지역 조정관은 사고가 라고스 오니그보 지역에서 휴일 밤 발생했다면서, 지금까지 구조대가 희생자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모자와 4세 남자아이도 포함됐습니다.

또 구조된 주민 2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에 대한 수색 구출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11월 건축 중인 고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근로자 4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작년에만 5건의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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