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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
주요7개국(G7) 의장국인 독일이 오는 6월 독일 엘마우 성에서 여는 G7 정상회의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독일 베를린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들 국가가 초청대상이냐는 질문에 "이들 4개국이 초청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G7정상회의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정상 간 협의체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주요20개국(G20) 의장국을, 세네갈은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6월 26∼28일 독일 바이에른주 알프스의 엘마우성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 주재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의 초점은 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기후변화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싸움,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 간의 국제협력 강화 등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인도, 호주, 유럽연합(EU)과 함께 게스트로 초청된 바 있지만, 올해는 제외됐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020년 여름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대상으로 언급하면서,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하자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격 취소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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