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자비 나눕니다"…낙산사·무산복지재단, 부처님 오신날 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마련한 자비나눔 행사가 30일 양양군 양양읍 무산사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낙산사ㆍ무산복지재단 자비나눔 행사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양양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30일 오전에 개최한 자비나눔 행사에서 낙산사 금곡 주지스님과 어린이들이 저소득 가정에 나눠줄 물품을 나르고 있다. 2022.4.30 momo@yna.co.kr



금곡 낙산사 주지스님과 무산복지재단 대표 수미스님,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양군 6개 읍·면의 저소득가정 380명에게 상품권 10만원과 쌀 8kg씩 모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금곡스님은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모시라는 설악무산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일상 회복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비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든 이웃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함께 웃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해온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설날과 추석에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연다.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수여 및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하는 등 양양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mom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