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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8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30층 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집에 살던 60대 남성에 의해 20여 분만에 잡혔지만, 이 남성은 불을 끄다 종아리 등 하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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