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립니다.
연등 행렬은 오늘(30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로를 거쳐 종각까지 이어집니다.
일반 시민 등 약 2만 명이 연등 행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갖가지 모양의 연등 10만여 개가 서울 도심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연등 행렬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축소해서 열리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립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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