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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조만간 키이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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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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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파괴된 주택가의 모습이 보인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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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로 되돌아간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키이우 인근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주우크라니아 대사관은 전쟁 이후 키이우 지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인 르비우(2월16일), 루마니아(2월27일), 체르니우치(3월2일)에 임시사무소를 개설했고 르비우 임시사무소는 지난달 18일 철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공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공관장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금은 비전투 군수물자 제공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이 완료되면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약 1억달러 수준이 된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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