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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리은행 직원 '6년간 600억 횡령'…이제야 발각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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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6년 동안 회삿돈 6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직원은 은행 측이 횡령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하자 그제(17일) 밤 급하게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밤, 우리은행에서 기업 매각을 담당했던 차장급 직원 A 씨가 회삿돈을 빼돌렸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빼돌린 금액은 무려 600억 원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