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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빼돌려…현역 장교·민간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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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현역 장교와 민간인을 포섭해 군사기밀을 빼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간첩 행위를 하는 대가로 거액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인 이 모 씨는 지난해 7월 북한공작원으로 추정되는 A 씨로부터 지령을 받았습니다.

6년 전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A 씨가 이 씨에게 한 현역 장교 정보를 주면서 '포섭하라'는 지시를 내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