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ROTC' 지원 뚝 떨어졌다…복무기간 단축되면 살아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ROTC 학군사관후보생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달 초 마감하려던 ROTC 후보생 지원 접수를 다음 달 초로 연장했습니다.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2015년까지만 해도 5대 1이던 경쟁률은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해 2.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병사들의 군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고 일과 후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처우가 개선된 데 비해 ROTC는 28개월이라는 긴 복무 기간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취업시장에서도 예전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ROTC 복무 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지원자가 예전처럼 늘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