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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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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 드론 출동” 캐롯손보, 드론 실증도시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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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현장출동 시스템’ 상용화 위한 기술연구 돌입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참여한다.

캐롯손해보험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성남시가 추진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보험 연계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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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본 사업 추진을 통해 드론의 현장출동, 위험시설물 관리, 도서배송 등과 같은 도시 안전과 성장에 연계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하는 캐롯 역시 자사 IT기술력을 토대로 교통안전을 넘어 도시안전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이 연구에 참여하는 ‘드론 현장출동 서비스’는 사고 초기 기동성이 높은 드론이 발 빠르게 현장출동하여 사고 현장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 처리를 돕는 것이다.

캐롯손해보험의 주행 정보 측정 플랫폼과 SK텔레콤의 드론 관제 플랫폼을 연계해 기존과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보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사회적 비용절감으로 연결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해 모의테스트를 성공했으며, 올 해에는 드론 단독 비행으로 목표지점에 도달, 상공 100m에서 드론을 통한 선명한 3D 사고영상 촬영 및 영상 송출을 확인하는 등 서비스 상용화에 가까워진 기술향상을 선보였다.

촬영된 영상은 캐롯의 IT플랫폼을 비롯한 고객의 디지털기기로 실시간 다중 전송되어 고객들은 직접 사고현장을 기록할 필요 없이 드론이 촬영한 다양한 각도의 촬영 영상을 사고처리에 활용할 수 있다. 사고 처리 대기 중 발생하는 2차 사고 방지 및 극심한 도로 정체 현상 해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드론 출동 서비스는 비행 가능 구역 등 관련 부처와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상용화될 경우 교통사고 출동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안전사고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캐롯이 그간 연구해 온 드론 기술력이 실제 상용화하는데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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