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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봉쇄' 불신 커진 중국인들…베이징서 너도나도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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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로 봉쇄된 지 5주째 접어든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사실상 봉쇄에 들어갔고 베이징 시민들은 상하이처럼 될 줄 모른다며 마트마다 긴 줄을 서서 식료품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시내 대형 마트의 상품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계산대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려는 행렬이 마트 밖으로 길게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