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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협의단 "관광 등 한일 인적교류 복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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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한일 항공,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이후 멈춘 양국 간 관광 교류를 재개해 우호 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오늘(25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여행·항공업계 인적교류 활성화 간담회에서, "양국 국민 간 상호 인식과 이해가 양국 관계 개선의 토대이자 기초 체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우리 여행과 항공업계는 가장 큰 시련을 겪었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가 발생해 양국 국민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한일 양국 간 인적교류 복원은 비단 여행업계 위기 극복뿐 아니라 양국 우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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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오는 28일까지의 방일 기간 동안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와 격리 면제 적용, 비자 면제 복원 등 출입국 및 방역과 관련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단 7명을 비롯해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국장과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장, 정진수 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일본여행업협회 이케하타 코우지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일본인의 관광목적 한국 방문 비자 제한을 해제하고 무비자 관광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양국 방문 시 현재 5번 하게 돼 있는 PCR 검사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일 간 비즈니스 등 인적교류 핵심 노선인 김포-하네다 항공편도 운항을 재개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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