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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외교부장관 공관 방문한 적 없다" 인수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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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the300]청와대 이전TF 해명자료 내고 각종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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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장들의 공관이 모여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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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대통령 관저를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장관 공관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거론된 각종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는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윤석열 당선인이 외교부장관 공관을 찾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서 지난주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한 직후 윤 당선인이 예고없이 외교부장관 공관을 찾았다는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TF는 "윤 당선인은 관저 이전과 관련해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장관과 사전 약속 없이 깜짝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TF 실무진이 방문할 때에도 공관 관리자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TF 측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공관을 방문했을 때 '공관 정원에 있는 키 큰 나무 하나를 베어내는 게 좋겠다'고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관저 이전 작업은 주민불편, 소요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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