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금융시장 외부 충격에 면역력 없다"...코로나 압박 경계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이강(易綱) 은행장이 10일 오전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금융 개혁 및 발전’ 주제의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은쟁장은 미중 양국이 환율 등 문제를 둘러싸고 중요한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9.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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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둔 금융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연합보(聯合報) 등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이날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博鰲) 아시아 포럼 2022년 연차총회에 참석, 화상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명했다.
이강 행장은 "중국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며 "식량 생산과 에너지 공급을 확보해야만 적정 구간에서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강 행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커지는 속에서 물가 안정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최근 중국 금융시장이 일부 출렁이는 건 외부 충격 요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경기 하방압력 강화 등 내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이강 행장은 설명했다.
이강 행장은 중국 금융시장이 외적인 충격에 면역력이 없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 유행이 중국 경제에 더욱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강 행장은 "중국 금융정책이 완화적이고 양호한 범주에 있다"며 "필요하면 추가 조치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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