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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시 산하 기관 직원들에게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을 권유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시장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최 시장을 도와 권리당원 모집에 가담한 산하기관 여러 곳의 직원 8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3월 복지관 등 동두천시 산하기관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을 모집해달라고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시장이 직접 산하기관을 방문해 시장 재선을 언급하며 당원 가입을 독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동두천시청과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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