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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타벅스' 쌓인 충전금 '은행급'인데 규제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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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 고객들이 선불로 충전한 돈이 지난해 3천억 원이 넘습니다. 스타벅스는 이 돈을 별 다른 규제 없이 쓸 수 있는데 정작 돈을 맡긴 고객을 보호할 장치는 없는 상태입니다.

보도에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벅스 고객 중에 신용카드 대신 이렇게 스마트폰 앱에 미리 충전해 둔 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지윤/고객 : 생일 때 무료 쿠폰을 준다든지, 이런 것들이 좀 알짜배기 쿠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충전을 해서 쓰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