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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5100만원선 거래... 이틀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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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비트코인 5100만원선 거래... 전일 대비 소폭 증가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1% 증가한 51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나스닥이 급등하자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트코인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소폭 올라 27을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로 바뀌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극단적 공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테더와 BNB, USD코인, 테라 등 다른 암호화폐도 전일 대비 소폭 올랐다.

◆ 코빗, 업계 최초 수수료 혁신···이용자에게 수수료 돌려준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거래 수수료 혁신 차원에서 신규 서비스를 열고 이용자에게 KRW 포인트를 돌려준다.

코빗은 기존 이용자들이 수수료를 지불하던 구조에서 탈피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메이커 인센티브, 데일리 보너스 등 두 가지 서비스를 기획했다. 두 서비스를 통해 지급받은 KRW 포인트는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이커 인센티브는 메이커 주문으로 체결한 금액의 0.05%를 KRW 포인트로 지급하는 수수료 혁신이다. 메이커 주문이란 주문 즉시 체결되지 않고 오더북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문으로 업계에서 마켓 메이커에게 거래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코빗이 최초다.

데일리 보너스는 코빗 계좌에 보유한 KRW 포인트에 대해 조건을 충족하면 세후 연 1%의 KRW 포인트 보상을 매일 지급하는 신규 서비스다. 이를 받으려면 본인인증과 신한은행 계좌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보상 산정 시점인 매일 0시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누적 거래 횟수가 최소 3회 이상이며 누적 거래액은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매일 0시 기준 KRW 포인트를 1만원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적용 대상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상당의 KRW 포인트며, 매일 오전 9시 코빗 웹·앱 리워드 내역에서 누적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 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NFT로 발행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NFT 판매는 전날 20일 오후 6시부터 '업비트 NFT'에서 시작됐다.

판매 작품은 총 3점으로 이규재 작가의 '봄이라구요', 서은정 작가의 '안녕, 친구야', 박병준 작가의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등을 포함한다.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베어베터의 쿠키와 커피 세트가 증정된다.

◆ 이노션, 현대차와 NFT 사업 개시…메타콩즈 한정판 판매

현대차 계열의 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노션은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운영사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 '메타버스랩'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왔다. 앞서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했다.

이노션은 NFT 시장 진입을 기념해 NFT도 발행했다. 인기 캐릭터 '메타콩즈'와 함께 제작한 한정판 NFT는 메타콩즈·메타토이드래곤즈·위치(WITCH) 등 NFT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통해 30개가 사전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채널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노션은 메타콩즈를 비롯해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력해 NF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예기획사, 웹툰, 드라마 등 산업군의 지식재산권(IP)과 함께 새 수익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정명섭·최은정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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