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AP/뉴시스] 중국 상하이 서부가 코로나19로 폐쇄된 가운데 1일 징안 지구에서 방호복을 입은 작업자가 문 닫은 상점들을 따라 걷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상하이 서쪽인 '푸시' 지역을 전면 봉쇄했다. 2022.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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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서비스 부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고 금융기관에 지시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 구입자의 융자 상환 계획에 대해서도 유연한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부동산 부문의 자금조달에 관해서 안정성과 질서를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인민은행은 화물 뮬류와 소비 등 주요 부문에 우선하여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언명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융 시스템이 방역과 경제 사회의 발전 상 금융 서비스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에 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15일 예금준비율을 0.25% 포인트에서 최대 0.50%까지 내려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준율의 인하는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이번 조치로 5300억 위안(약 101조9420억원) 규모 장기 유동성이 시중에 풀려 둔화하는 경제를 뒤받침한다.
성명은 정책 유효성이 그 효과를 가능한 한 빨리 발휘할 수 있도록 금융조정을 경제에 충분히 파급하는데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올해 1~3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시장 예상을 옷돌았지만 3월 통계로는 경제감속 징후가 나타나 경기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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