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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10대 이하 초등학생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질병관리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역의 모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한 명이 자택에서 숨졌다.
숨진 뒤 이뤄진 PCR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숨진 학생은 전날 저녁부터 열이 나는 등 증상을 보이다 갑자기 다음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저질환은 없었고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안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 심근염이 사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에서 10대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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