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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영상] 돈바스 전투 시작…젤렌스키 "결사항전"에 미국 '공격형 무기' 최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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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지상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돈바스 등 동부지역 480㎞ 전선을 따라 대규모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동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한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러시아군 전력 중 상당 부분이 이 전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얼마나 많은 러시아군이 몰려오더라도 우리는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킬 것이다.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돈바스 전투에 '와그너 그룹'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용병 기업인 와그너 그룹은 민간인 공격, 살해, 고문, 약탈 등으로 악명 높은 조직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최초로 공격형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장관은 18일(현지 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155㎜ 곡사포, 구소련제 MI-17 수송 헬기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제공했으며,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에서 곡사포 사용법 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박윤주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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