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일본 연예계의 성폭력 문제를 고발한 뒤 눈물을 보였습니다.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는 여배우들의 성폭력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키코가 출연한 영화 라이드 오어 다이의 프로듀서 역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당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키코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배우가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 장면을 촬영할 때 성희롱 등을 방지하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지만 프로듀서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남성 감독으로부터 성희롱적 발언을 들은 적이 많다'고 덧붙였는데요.
키코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자 일본 내에서는 '관심을 끌려고 그러는 거냐' 등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키코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제로 겪은 일이고, 싸워온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하려 했다'며 '절반은 한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 공격 받는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키코는 재일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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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영화계에서는 여배우들의 성폭력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키코가 출연한 영화 라이드 오어 다이의 프로듀서 역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당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키코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배우가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 장면을 촬영할 때 성희롱 등을 방지하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지만 프로듀서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