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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러시아 용병 와그너그룹 대표 돈바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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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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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그룹의 대표가 작전을 감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와그너 그룹 소유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비탈리 밀로노프 하원 의원과 함께 위장복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충성파인 밀로노프 의원은 최근 이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크렘린궁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그너 그룹 내부 소식통은 러시아 독립 언론매체 메두자에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의 유명 정치인이나 지휘관을 잡아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와그너 그룹은 용병 5천 명으로 구성돼있고 중앙 아프리카, 중동, 돈바스 지역 등의 분쟁에 러시아를 대리해 개입했으며 그 과정에 인권 침해 혐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서방 정보당국은 와그너 그룹 용병 약 1천 명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배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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