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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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활절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 누리를 환히 비추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고통 뒤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었다"며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며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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