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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거리두기 해제, 괜찮을까?…감염 많은 장소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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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에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은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신경 써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거리두기 해제 괜찮을까?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최근 질병관리청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지난 2월부터 가장 감염이 많았던 곳은 가정이었습니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 21만 명 조사했더니 7만 3천 명, 34.5%가 감염됐습니다. 나이별로는 10세 이하가 50%로 가장 많았는데요. 가족 중 1명이라도 감염되면 10세 이하는 절반이 확진됐다는 겁니다. 식당, 카페 행사 등에서도 감염되기도 하지만, 감염이 가장 큰 곳이 거리두기 대상이 아니었던 집이었으니까, 거리두기 없애도 가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