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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신한카드 카드번호 보안 취약…금감원 "카드사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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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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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특정 카드 번호 체계가 보안에 취약하게 구성돼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에게 자체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신한카드의 특정 카드 번호가 규칙성이 드러나도록 단순하게 발급됐다는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된 바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확인 결과 실제로 카드 번호가 단순하게 부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신한카드에 카드번호 발급 체계를 개선하도록 하고 다른 카드사에도 자체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외 결제에 대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감시를 강화하고, 부정사용 사례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보상하라고 지도했습니다.

신한카드 측 "일부 제휴카드의 번호 부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며 "피해 사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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