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금융완화 기대 후퇴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94 포인트, 0.46% 밀린 3210.70으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8.57 포인트, 0.76% 내린 1만1626.0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2.94 포인트, 0.93% 떨어진 2443.35로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을 통해 자금 1500억 위안을 공급하면서 예상과는 달리 1년물 MLF 금리를 2.85%로 유지했다.
통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와 배터리 등 신에너지 관련주, 자동차주도 하락하고 있다.
전자부품 관련주와 가전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시멘트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석탄주와 석유 관련 종목, 부동산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1.51 포인트, 0.05% 내려간 3224.13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54.26 포인트, 0.46% 하락한 1만1660.3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0분 시점에 2442.17로 24.12 포인트, 0.9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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