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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 최재해 감사원장이 임명제청한 이남구·이미현 감사위원 내정자에 대해 "세 명의 인선 모두 청와대와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일) 오전 인수위 브리핑에서 이남구 내정자와 관련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며 "청와대에서 인선한 인사에 대해 당연히 윤 당선인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어느 정부에 속해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윤석열 정부 인사 기준 또한 유능하고 전문성과 실력 있는 분들을 일할 수 있는 일꾼으로 내세우겠다는 기조가 있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선을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남구 전 비서관은 앞서 감사원 제2사무차장으로 복귀할 당시 '인사 내정설'과 함께 '알박기 인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윤 당선인 측이 이날 청와대와 '긴밀한 논의'를 거쳤다며 논란에 선을 그은 겁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김필곤 후보에 대해서도 "인선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하는 것이기에 그 권한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고 추천도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새로운 차기 정부에서 같이 일해야 하기에 (인선과 관련한) 의중을 같이 소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능한 분을 잘 인선했다는 현 정부 입장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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