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로 운영되고 있는 한 빵집에서 순식간에 빵과 음료 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저녁, 인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제과점에서 한 여성이 제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가게 주인은 '여성이 가게로 들어오더니 3분 만에 1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훔쳐 갔다'고 말했는데요.
여성은 당시 검은색 비닐봉지 3개에 음식을 가득 쓸어 담고, 진열대에서 꺼낸 케이크까지 들고 유유히 가게를 떠났습니다.
가게 주인은 '빵 1~2개라면 참을 수는 있겠지만 보란 듯이 제품을 쓸어가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났다'며 '여성이 냉장고 문을 열 때도 옷 소매를 늘려 지문을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주변 CCTV와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여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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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 인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제과점에서 한 여성이 제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가게 주인은 '여성이 가게로 들어오더니 3분 만에 1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훔쳐 갔다'고 말했는데요.
여성은 당시 검은색 비닐봉지 3개에 음식을 가득 쓸어 담고, 진열대에서 꺼낸 케이크까지 들고 유유히 가게를 떠났습니다.